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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이야기

발자국 화석
발자국 화석
공룡 발자국 화석이란 공룡이 땅위에 남긴 발자국 흔적이 화석으로 남은 것이다. 공룡의 뼈는 죽은 뒤에 다른 육식 공룡이나 흐르는 물에 의해 이동될 수 있지만, 발자국은 찍힌 뒤에 이동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공룡 발자국 화석은 당시에 어떤 공룡이 이곳에 살았는지를 알려주는 가장 명확한 증거가 된다. 또한 공룡의 보행 자세와 걸음걸이, 보행 속도, 군집생활 등의 생태학적 습성을 알려주는 귀중한 자료로 쓰이기도 한다.

하지만 공룡 발자국 화석은 아무 곳에서나 만들어지지 않는다. 발자국 화석은 발자국이 화석으로 남을 수 있는 특별한 환경에서만 형성된다. 단단한 암석이나 마른 땅위는 공룡이 걸어가도 그 흔적이 남기 어렵지만, 호수나 강가의 적당히 물을 함유한 진흙 같은 곳을 지나갈 때는 쉽게 발자국이 찍힌다. 만약 이때 찍힌 발자국이 훼손되지 않고 땅속에 묻히면 오랜 시간을 거쳐 고화되어 화석으로 변한다. 그 후 그것이 다시 풍화ㆍ침식 등의 작용으로 인해 지표에 드러나면 비로소 우리가 그것을 보게 된다. 따라서 수많은 발자국이 발견되는 고성군은 1억 년 전 백악기 시대에는 큰 호수의 가장자리였다.

공룡 발자국들은 공룡들의 다양한 종류만큼이나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그래서 단지 발자국만 가지고 그것을 만든 주인이 정확하게 누구인지 알기 힘들다. 하지만 적어도 그것이 어떤 종류의 공룡인지는 짐작할 수 있다. 발자국의 주인을 찾기 위해서는 먼저 공룡들의 발 생김새와 발의 골격 구조를 알아야 한다. 수각류의 발에는 길고 가느다란 3개의 발가락이 있고, 각각의 발가락에는 날카로운 발톱이 나 있다. 그에 반해 조각류의 발은 세 개의 발가락이 삼지창의 형태를 이루고 있으며 날카로운 발톱도 없다. 용각류 발의 경우는 코끼리처럼 둥글넓적한 형태를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둥근 모양으로 움푹 파인 발자국은 모두 용각류의 발자국이라고 보면 된다. 용각류 공룡의 발자국에서 발가락을 확인하기는 쉽지 않지만, 종류에 따라서는 발가락 구조를 확인할 수도 있는 것도 있다.

그런데 공룡의 발자국 화석은 단지 흔적이기 때문에 해석시에 오류를 범하기 쉽다. 다양한 요소가 발자국의 형태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발자국의 형태가 다르다고 해서 무조건 다른 공룡이 만들어낸 발자국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공룡 발자국이 퇴적물의 표면에 찍힌 것인지 아니면 공룡의 무게로 인해 하부의 층까지 눌려서 찍힌 것인지를 고려해야만 한다. 표면의 층과 그 아래층에 있는 층에는 상당히 다른 형태의 발자국이 찍힐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동일한 공룡일지라도 성체냐 미성체냐에 따라서 발자국의 크기와 형태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보행 속도와 걸음걸이를 비롯하여 그들이 걸어간 표면의 상태에 따라서도 발자국의 모양은 얼마든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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