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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아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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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아스기
트라이아스기
2억 4500만년 전부터 2억 800만년 전까지의 지질시대인 트라이아스기(Triassic Period)에 지구상의 모든 대륙은 판게아(Pangea)라는 하나의 거대한 대륙으로 붙어 적도에 위치해 있었다. 대륙은 늘 일정하게 따뜻했으며 기후에 영향을 주는 빙하나 커다란 내륙바다도 없었다.

전기 트라이아스기에 극지방의 기온은 10~15˚C를 유지했으며 적도 지방은 이보다 다소 높았다. 그러나 트라이아스기 말로 가면서 점점 더워지고 또한 상당히 건조해지면서 판게아의 많은 지역이 사막 환경으로 변해갔다. 이렇듯 덥고 건조한 기후는 공룡이 출현하는 데 아주 좋은 조건을 제공했다.

트라이아스기의 식물은 고생대 후반의 식물군이 중생대의 식물군을 대표하는 쥐라기와 전기 백악기의 식물로 전이되는 현상을 보여준다. 북반부 북쪽은 은행류와 고사리류(tree-ferns)가 주종을 이루어 숲을 형성했으며 땅에는 고사리들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었다. 북반부의 남쪽과 적도지방은 특히 건조한 지역이 많았는데 주로 침엽수와 소철류로 이루어진 숲이 군데군데 형성되어 있었다. 남반부는 디크로이디움(Dicrodium) 같은 커다란 씨고사리류(seed-ferns)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러한 식물은 커다란 활엽수로 자라 높은 숲 지붕을 형성하고 레피돕테리스(Lepidopteris) 같은 조그만 고사리류는 물가에서 자라고 있었다.

판게아가 하나의 대륙이기 때문에 육상동물인 공룡은 자유롭게 대륙 전체로 퍼져나갈 수 있었다. 따라서 같은 종류의 공룡이 전세계의 여러 지역에서 나타났다. 초창기의 공룡은 작고 날렵하며 두 다리로 걷는 에오랍토르(Eoraptor), 헤레라사우루스(Herrerasaurus), 코일로피씨스(Coelopbysis) 같은 육식공룡들이다. 이들 원시적인 공룡은 3m정도의 크기에 날카롭고 뾰족한 이빨과 먹이를 움켜쥘 수 있는 앞발톱을 가졌다. 가장 오래된 초식 공룡도 이 시기에 나타나는데 높은 곳의 나뭇잎을 먹을 때 뒷발로 설 수 있었던 마쏘스폰딜루스(Massospsndylus)와 플라테오사우루스(Plateosaurus) 같은 원시용각류가 그들이다. 이들 공룡은 전 세계적으로 매우 넓게 분포하며 효과적인 소화계 덕분에 판게아에 번영했던 다양한 식물들을 잘 섭취할 수 있었다. 쥐라기에 진화한 거대한 용각류의 크기까지 자라지는 않았지만 원시 용각류는 당시까지 가장 큰 육상동물이었다.

후기 트라이아스기에 공룡이 번성함에 따라 필연적으로 이전까지 매우 성공적으로 존속했던 다른 동물들이 쇠퇴하기 시작했다. 꾸부정한 다리를 가진 파충류와 양서류, 포유류형 파충류(mammal-like reptiles)가 사라졌다. 공룡과 서식지를 공유했던 동물로는 곤충, 악어와 매우 작은 크기의 원시포유류가 있었다. 강과 호수에는 개구리, 거북, 물고기 등 다양한 동물이 살고 있었으나 이들 대부분이 공룡의 먹이가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도마뱀과 익룡이 처음으로 나타났으며 바다에는 어룡과 수장룡이 나타났다. 후기 트라이아스기는 공룡들이 판게아의 전대륙에 걸쳐 기존에 존재했던 동물들을 대체해가는 기간으로 볼 수 있다. 공룡들은 생존에 가장 중요한 활동성과 민첩성에서 다른 동물들보다 훨씬 앞서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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