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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면 저하설

화산 폭발설

과거 지질사에서 대량 절멸은 오르도비스기 말과
데본기 말, 페름기 말, 트라이아스기 말 그리고 백악기 말에
걸쳐 총 5번 일어났다.

그런데 이 대량 절멸이 일어났던 시기에는 어김없이 해수면의 저하가 있었다.

해수면이 내려가면 종의 멸종이 일어나고 해수면이 올라가면 종이 늘어났다. 때문에 해수면 저하와 절멸의 상관 관계는 비교적 잘 맞아떨어지는 것처럼 보인다. 이처럼 해수면 저하설이란 해수면의 변화가 생물의 대량 절멸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는 가설이다.

만약 전지구적으로 해수면이 낮아지게 되면, 해양 생산 활동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대륙붕의 면적이 감소해 전체 해양 생물의 생산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해양 생물에게 이것은 서식지와 먹이를 동시에 잃어버리는 치명적인 재앙이 된다. 또한 전지구적인 해수면의 변화는 지구적인 기후 변화를 동반하기 때문에 육상 생물에게도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 1도의 온도 변화가 그다지 크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지구 평균 온도가 변하는 것은 생물에게 치명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2007년 환경운동가인 마크 라이너스(Mark Lynas)는 영국의 가디언지에 기고한 '지옥으로 가는 여섯 단계(Six steps to hell)'라는 글에서 지구의 온도가 6도 올라가면 지구의 상황이 페름기 말과 비슷해져 생물종의 95%가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대량 절멸의 시기에 해수면 저하가 일어난 것은 결코 우연이라고 할 수 없다.

하지만 해수면 저하설만으로 대량 절멸을 설명하기는 역부족이다. 해수면의 저하가 전지구적인 대량 절멸을 일으킬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반론이 있다. 실제로 제4기의 빙하기에 전지구적인 해수면 저하가 있었지만, 멸종이 일어난 것은 국부적인 수준에 불과해 이 주장은 큰 설득력은 얻지 못한다. 아마 다른 절멸 요인과 함께 해수면의 저하가 복합적으로 수반되어 일어난 것으로 추측된다. 해수면의 변동은 다른 사건의 영향을 받아 일어나는 것이니만큼, 이 시기에 중앙 해령의 활동 감소나 전지구적인 냉각화가 지속되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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