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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발자국

새 발자국

우리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새의 조상은 중생대 후기 쥐라기(Jurassic)에 처음으로 출현한
시조새(Archaeopteryx)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시조새는 공룡이 새로 진화함에 있어서 중간 단계의 과정이라 할수가 있다. 이렇듯 새는 중생대의 기간동안 공룡과 함께 크게 번성했던 생명체중의 하나이다.

따라서 공룡발자국 화석이 발견되는 곳에서 새발자국 화석이 간간히 발견되기도 한다. 시조새가 처음 출현한 이후로 새의 골격화석이 드물게 산출되어 새의 진화에 대한 연구가 미흡한 상태이기 때문에 새발자국 화석은 중생대에 살았던 새의 진화에 있어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새발자국 화석이 기재된 것은 1969년 서울대학교 김봉균 교수에 의해서이다. 마산시에서 북쪽으로 12km 떨어진 지점에 노출되어 있는 함안층에서 발견하여 코리아나오니스 함안넨시스(Koreanaornis hamanensis)라고 명명하였다.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중생대 백악기(Cretaceous)지층에서 발견된 새발자국 화석은 7속 7종이다. 이 중에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명명된 새발자국 화석이 4속 4종이며 이 화석들은 경상누층군에서 보고되었다. 이렇듯 그 당시의 한반도에는 다양한 새가 서식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고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새발자국 화석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명명된 새발자국 화석 4속 4종 가운데 두 종류는 경상남도 고성, 마산, 진주 일대에서 발견이 되었고 두 종류는 전라남도 해남 일대에서 발견이 되었다. 경상도에서 발견된 새발자국 화석은 코리아나오니스 함안넨시스와 진동오르니페스 킴아이(Jindongornipes kimi)이다. 진동오르니페스는 6~8cm정도로 큰 크기를 가지고 있고 코리아나오니스는 2~4cm정도의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다. 전라남도 해남 일대에서 발견된 새발자국 화석은 우항리크누스 전아이(Uhangrichnus chuni)와 황산니페스 조아이(Hwangsanipes choughi)이다. 이곳에서 발견되는 새발자국은 물갈퀴를 가지고 있는 특징을 보인다.

고성 지역 일대에서는 코리아나오니스 함안넨시스와 진동오르니페스 킴아이가 함께 산출이 된다. 특히, 하이면 덕명리 일대에서 가장 많이 발견이 되고 두 종류가 함께 나타난다. 또한 이곳은 새로운 종인 진동오르네페스 킴아이가 명명된 곳이다. 여기에서 발견되는 새발자국 화석은 전 세계의 중생대 새발자국 화석 산지의 수보다 많은 것이다. 동해면 내산리 일대에서는 덕명리 해안에서 보고된 것과 동일종인 진동오르니페스 킴아이가 발견된다. 그리고 거류면 당동리 일대에서는 물갈퀴 달린 새 발자국이 발견이 되었지만 정확한 종은 알 수가 없다. 고성에서 발견이 된 코리아나오니스 함안넨시스는 현생의 물떼새와 비슷한 것으로 추정이 된다. 이것으로 유추해봤을 때 백악기 중기에 이미 물떼새가 진화했음을 알려준다. 현재까지 새발자국 화석이 고성 일대에서 가장 풍부하게 발견이 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고성은 해남과 더불어 매우 중요한 새발자국화석지이다. 또한 계속적으로 연구하면 새의 기원과 진화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자료로서 사용될 것이고 세계적으로도 그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고 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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