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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명마을 동편 해안

덕명리 고개를 지나다 보면 공룡의 고장임을 뽐내는 듯 공룡의 모습을 닮은 고성공룡박물관과
거대한 공룡탑을 볼 수 있는데 덕명마을은 그 아래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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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공룡박물관 입구 부근에서 아래로 난 길을 따라 마을에 도착하면 남쪽으로 아름다운 한려수도의 전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덕명마을에서 동쪽으로 향하는 해안도로를 따라 이동하면 방파제를 만나게 되는데, 이 방파제 동쪽에 발달한 노두에서 조각류, 용각류의 발자국화석을 관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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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명마을 남동편 해안

덕명마을 남동쪽 반도 동편에 있는 멸치공장에서 약200m 정도 떨어진 남동쪽 해안가에 2m 두께의 안산암질 관입암상이 발달하고 있는데 암상표면에 대형 용각류의 발자국이 분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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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으로 화석은 퇴적암에서만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 지역에서는 화성암에서 세계 최초로 공룡발자국 발견되어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관입암상 표면에 발자국화석이 발견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매우 희귀한 현상으로 이는 특히 “퇴적물의 퇴적 → 공룡발자국 생성 → 위에 퇴적물이 덮힘 → 고화됨 → 암상의 관입 → 위에 덮힌 지층의 침식 제거 → 발자국이 표면에 드러남”과 같은 진행을 분명히 보여준다는 점에서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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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명마을 남쪽 끝 군바위

군바위는 덕명마을에서 남쪽으로 해안도로를 따라 이동하여 멸치공장 앞과 소나무 숲을 지나 마지막에 다다르게 되는 절벽부근에 위치한다.
이곳에는 아래로 내려가면 용암이 지층을 따라 관입하여 굳어진 관입암상과 그 위에 신선한 지층이 눈에 들어오게 되는데 이 부근에서는 각종 공룡 발자국 화석과 함께 김봉균의 진동새발자국(Jindongornipes Kimi)그리고 연흔 등을 관찰할 수 있다.